망우역 인근 선로변 전복된 트럭…ITX 청춘열차와 접촉사고
입력: 2022.11.27 19:29 / 수정: 2022.11.27 19:29

운전자 경상…승객 부상자 없어

27일 오후 2시 54분쯤 경춘선 망우역과 신내역 사이에서 춘천행 ITX 청춘열차가 선로 주변에 전복돼있던 1t 트럭과 부딪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더팩트 DB
27일 오후 2시 54분쯤 경춘선 망우역과 신내역 사이에서 춘천행 ITX 청춘열차가 선로 주변에 전복돼있던 1t 트럭과 부딪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27일 오후 2시 54분쯤 경춘선 망우역과 신내역 사이에서 춘천행 ITX 청춘열차가 선로 주변에 전복돼있던 1t 트럭과 부딪힌 사고가 발생했다.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운전하던 트럭이 선로 주변으로 추락했다. 경상을 입은 운전사는 전복 직후 운전석에서 빠져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ITX 청춘열차에는 승객 352명이 탑승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3시 2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트럭을 수습하는 데 시간이 소요돼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와 경춘선 등 전동열차 18대가 10~55분가량 지연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경위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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