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현역 공군 대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술에 취해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현역 공군 대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현역 공군 대위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0시3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여성 2명의 뒤통수와 이마 등을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폭행을 말리는 남성 1명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한다. 경찰은 A씨가 현역 장교라는 점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4시쯤 국방부 조사본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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