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구청 압수수색
경찰이 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 표창장을 뿌린 혐의로 유동균 전 마포구청장을 검찰에 넘겼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 표창장을 뿌린 혐의로 유동균 전 마포구청장을 검찰에 넘겼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 전 구청장 사건을 불구속 송치했다.
유 전 구청장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민들에 주는 표창장 건수를 늘리고, 수여 대상자 명단을 선거 운동에 활용하며 투표를 독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1일 마포구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마포구청장에 당선된 유 전 구청장은 지난 6월에는 2위로 재선에 실패했다.
현재는 마포구을 지역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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