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시험장에 전자기기 가져가면 안돼요"
입력: 2022.11.17 00:00 / 수정: 2022.11.17 00:00

수험생 50만8030명…수험표·신분증 반드시 챙겨야

오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진다. 사진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뉴시스
오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진다. 사진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오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반입이 금지되는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가서는 안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수능 응시생은 50만8030명으로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서 격리대상 수험생은 24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본인이 배정받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출입이 가능하고 수험생들은 입실 전 발열체크를 거쳐야 하고 마스크는 항상 착용해야 하므로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가는 편이 좋다.

일반 시험장 중 일반 시험실은 일반 마스크 사용 가능하다. 분리 시험실은 KF80 이상 착용해야 하며 격리대상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별도 시험장은 KF94 이상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또 수험표와 본인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사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으로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사진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주민등록증이나 기간만료 전 여권 등 신분증을 분실하거나 가져오지 않은 경우 학생증으로 대체 가능하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종이 칸막이를 설치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해야 한다.

오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진다. 사진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시험장을 방역하고 있다./뉴시스
오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진다. 사진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시험장을 방역하고 있다./뉴시스

수험생들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가선 안된다. 이는 부정행위로 간주돼 수능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실수로 가방 혹은 주머니에 전자기기를 소지하진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반입금지 물건을 가져왔다면 감독관에 지시에 따라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지정된 장소에 제출해야 한다.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보관할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수험생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시험장에서 지급한 샤프 외의 필기구도 휴대가 불가능하다. 1교시 시작 전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일괄 지급되고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준비돼 감독관에게 요청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 4교시 탐구영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응시방법 위반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는 수험표와 책상 스티커에 기재된 선택과목 응시 순서에 따라 해당 문제지만을 풀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예를 들어 제1 선택과목에 ‘사회문화’, 제2 선택과목에 ‘생활과 윤리’가 적혀있다면 제1 선택시험 시간엔 사회문화를, 제2 선택시험 시간엔 생활과 윤리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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