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격리대상 수험생은 231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수능 지원자 50만8030명 중 격리대상 수험생은 2317명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0~15일 확진된 수험생이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일 격리대상 수험생을 11~16 확진된 수험생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기간 중 확진된 수험생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별도 시험장을 총 4683명이 응시가 가능한 108곳(680실)을 마련했지만 이번 재유행 국면에서 1만2884명이 응시 가능한 110(827실)곳으로 확대했다. 또 병원에서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병원 시험장도 종전 24곳(93 병상)에서 25곳(108 병상)으로 늘렸다.
교육부는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인 수험생은 3명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험생이 수능 전날인 16일에 검사를 받는 경우 신속한 응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관할 교육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vividoc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