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사고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상자가 329명으로 늘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3명으로 사상자는 총 329명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대 기준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7명 등 사상자 313명에서 16명 늘었다.
사망자 중 내국인은 13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40명이다.
사망자 156명 중 128명은 발인·송환을 완료했다. 9명은 빈소 안치 중이며 19명이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 173명 중 38명은 입원 중이고 135명은 귀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11월 지역축제 안전관리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청송 사과축제, 해운대 빛축제 등 순간 최대 1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8곳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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