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뉴스] '그곳에선 평안하시길'...끊이지 않는 추모 발길(영상)
  • 선은양 기자
  • 입력: 2022.11.01 00:00 / 수정: 2022.11.01 00:00
31일 서울시 합동분향소 마련
오전 윤석열 대통령 부부 조문
시민들과 각계인사 추모 열기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이틀이 지난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며 추모하고 있다./이선화 기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이틀이 지난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며 추모하고 있다./이선화 기자

[더팩트|선은양 인턴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 합동분향소에 시민들과 각계인사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0분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환 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 참모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조규홍 보건복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 조문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도 오전 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마쳤다. 이어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이은주 원내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가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오후에는 박진 외교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 밖에 경찰청장과 경찰 간부를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울산현대축구단 홍명보 감독과 선수단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의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 피해 수습을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 밤 12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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