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도 이태원 압사 사고 실종자 신고접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120다산콜센터에 4개 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120다산콜센터에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실종자 상황실이 운영 중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도 외국어 가능 인력을 배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된 실종자 신고는 3580건이다. 3493건은 전화로, 87건은 방문으로 접수됐다.
실종자 신고는 오전 7시 기준 270건 수준이었으나 1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전화 신고는 120다산콜센터 외에도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회선으로 받고 있다. 방문 접수는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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