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 두 번째 성추행 혐의로 재판행
입력: 2022.10.27 14:06 / 수정: 2022.10.27 14:06

강제추행 혐의

아이돌그룹 B.A.P 출신 힘찬(32·본명 김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동종 범죄를 재차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뉴시스
아이돌그룹 B.A.P 출신 힘찬(32·본명 김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동종 범죄를 재차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아이돌그룹 B.A.P 출신 힘찬(32·본명 김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동종 범죄를 재차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종민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강제추행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지난 4월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허리와 가슴 등을 만졌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혐의가 인정된다며 지난 7월 김 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는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김 씨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012년 데뷔한 B.A.P는 2018년 8월 멤버 2명이 탈퇴하고 이듬해 남은 멤버들의 소속사 전속 계약이 끝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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