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현장 경찰 격려…무전기 들고 "처우개선"
입력: 2022.10.20 13:33 / 수정: 2022.10.20 13:33

경찰의 날 하루 앞두고 서울경찰청 방문
112치안종합상황실, 종합교통정보센터 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내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112 신고 처리과정을 청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내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112 신고 처리과정을 청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경찰청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청을 찾아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종합교통정보센터를 둘러 보았다.

김광호 서울경찰청과 간단한 면담을 마친 뒤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자리에는 김순호 행안부 경찰국장과 우수 경찰관 8명이 참석했다. 이들 경찰관은 욕설과 싸우는 소리만 듣고 데이트폭력 피의자 검거를 지원한 인원 등이다.

이 장관은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다하고 있는 경찰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안부 장관으로서 경찰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112치안종합상황실로 향해 현황을 보고받았다. 각종 장비의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직접 헤드셋을 낀 채 '보이는 112'도 시연했다. 경찰의 문자를 받은 신고자가 URL에 접속하면 위치와 휴대폰으로 찍히는 현장 영상이 112상황실에 실시간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 장관은 이어 방문한 종합교통정보센터에서도 서울시내 주요도로 소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시설상황을 점검했다.

센터에서는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근무 중인 교통경찰과 직접 무전을 통해 교신을 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울교통경찰 파이팅'을 외쳤다. 그러면서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가 무색하지 않도록 처우개선에 꼭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chesco1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