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벤츠 마이바흐' 발로 찬 40대 검거
입력: 2022.10.13 11:51 / 수정: 2022.10.13 11:51

차주 조롱하며 도주한 혐의도

술에 취해 벤츠 마이바흐 차량을 발로 찬 뒤 차주를 조롱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윤호 기자
술에 취해 벤츠 마이바흐 차량을 발로 찬 뒤 차주를 조롱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술에 취해 벤츠 마이바흐 차량을 발로 찬 뒤 차주를 조롱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1일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마포구 한 골목에 주차된 벤츠 마이바흐 차량의 문짝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여성인 차주를 조롱하며 도주한 혐의도 있다.

차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한 뒤 도주로를 파악해 2km 가량 수색 끝에 오후 10시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배우자에 넘겼고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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