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어록집' 나온다…출판사 "그는 이미 신드롬"
입력: 2022.10.09 16:32 / 수정: 2022.10.09 16:32

'한동훈 스피치'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간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의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발언을 모은 어록집이 출간된다. 사진은 한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자발찌 관련 질의에 답하는 모습./이새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의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발언을 모은 어록집이 출간된다. 사진은 한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자발찌 관련 질의에 답하는 모습./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발언을 모은 어록집이 출간된다.

9일 출판 업계에 따르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는 '한동훈 스피치'라는 책의 출간을 위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출판사인 투나미스는 프로젝트 소개에서 "한 장관은 좌천 인사와 폭행 등, 부당한 처우에도 소신을 지켜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며 "그의 장관 취임식 영상 조회수는 역대 장관의 조회수를 다 합한 것보다 더 많을 정도로 한동훈 신드롬은 이미 사회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의 '사이다 발언'이라며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범죄자뿐", "경찰 장악하려면 민정수석 폐지했겠습니까", "김 여사 사건만 수사 지휘하라는 말씀은 정파적…이재명 대표 사건에 제가 지휘해도 되겠습니까" 등을 소개했다.

해당 어록집은 총 3부로 구성된다. 각각 취임사, 기자회견, 청문회 및 대정부 질문 등이다.

일각에선 이번 출간이 한 장관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한다. 다만 한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총선 ‘출마 계획’을 묻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럴 생각 없다"고 답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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