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하루 최대 40대
입력: 2022.10.07 10:00 / 수정: 2022.10.07 10:00

7일부터 시범운영…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충전소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충전소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7일 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내 수소충전소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시내에서 10번째로 문을 여는 수소충전소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특례를 적용해 처음으로 구축된 도심형 수소충전소다.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상 주택, 업무시설 등 보호시설로부터 이격거리를 12~17m 확보해야 한다. 서소문청사 충전소는 규제 특례를 적용, 방호벽 및 안전장치를 추가 설치해 이격거리를 줄인 모델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중 상업 운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충전 대수는 하루 25대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40대까지 늘린다.

이 충전소는 '하이케어' 앱에서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충전 비용이 무료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적인 에너지로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경제의 핵심"이라며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소경제 전환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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