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고시원' 살해 용의자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2.09.28 18:54 / 수정: 2022.09.28 18:54
경찰이 서울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사망사건 용의자인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헌우 인턴기자
경찰이 서울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사망사건 용의자인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서울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자신이 사는 고시원의 건물주인 7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전날 낮 12시48분 해당 고시원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전날 오후 10시쯤 성동구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은 경부압박(목졸림)에 따른 질식으로 확인됐다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고, 훔친 카드와 현금, 통장 등을 사용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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