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하수관 탐지 기술, 국제 무대서 인정
입력: 2022.09.27 13:37 / 수정: 2022.09.27 13:37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시티넷 어워드 우수상

서울디지털재단이 개발한 인공지능 하수관로 결함탐지기술이 국제기구 시티넷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스템 활용 모습.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서울디지털재단이 개발한 인공지능 하수관로 결함탐지기술이 국제기구 시티넷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스템 활용 모습. /서울디지털재단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개발한 인공지능 하수관로 결함탐지기술이 국제기구 시티넷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9회 시티넷 콩그레스에서 이 기술이 아시아·태평양 도시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 어워드 본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하수관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20종의 결함을 자동 식별해 검사관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오염수 누수에 따른 토질 오염, 도로 및 지표면 침하, 씽크홀 등 다양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시티넷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및 기업 네트워크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현재 173개 도시, 기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활용 우수사례를 아시아·태평양 도시에 전파하고, 국내 디지털 기업의 기술이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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