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 이설 작업을 진행해 약 30기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설 공사 모습. /관악구 제공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 이설 작업을 진행해 약 30기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신주는 필수 시설이지만 주민 왕래가 잦은 통행로나 등하교길 가운데 자리한 경우도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이설 비용이 커 개인적으로 옮기기는 어렵다.
구는 통학로와 이면도로, 주거지역 등에 위치한 전신주를 이설하기 위해 올해 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현재까지 이설을 마쳤거나 이설 작업 중인 전신주는 30여 기고, 연말까지 40여 기를 이설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거리의 중심은 자동차도 전신주도 아닌 사람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권 확보와 사람 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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