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축제에 등장한 깜짝 손님 바이킹 '인기'(영상)
입력: 2022.09.26 15:56 / 수정: 2022.09.26 16:08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청파제' 붐업 효과

숙명여자대학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유명인도 아닌 바이킹. 놀이공원에서 볼 법한 바이킹이 여대 교정에 나타나 코로나19의 답담함에서 벗어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했다.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유명인도 아닌 바이킹. 놀이공원에서 볼 법한 바이킹이 여대 교정에 나타나 코로나19의 답담함에서 벗어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했다. /숙명여대 제공

[더팩트|이상빈 기자] 3년 만에 재개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축제에 깜짝 게스트가 찾아와 눈길을 끈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스트의 정체는 유명인도 아닌 해적선을 모티브로 한 놀이기구 바이킹. 테마파크에서나 볼 법한 바이킹이 숙명여대에 등장한 건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교내 축제 '청파제' 열기를 함께하기 위해서다.

대학 교정에 등장한 바이킹 덕분에 학생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나 테마파크까지 가지 않아도 교내에서 스릴 만점 놀이기구를 타는 행운을 누렸다. 바이킹 근처는 모여든 축제 참여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이날부터는 실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약 1년 5개월 만에 완전히 사라진 만큼 축제 분위기는 더 고조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일 '50인 이상' 장소만 의무로 남았있던 일반적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를 야외 집회와 공연, 경기 등에서도 해제했다.

'청파제'는 숙명여대가 코로나19가 진정됨에 따라 3년 만에 교내에서 여는 오프라인 축제로 안전(Safe), 환경(Save), 지역사회(Society)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내세워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3년 만에 교내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숙명여대 학생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랜 만에 대면 축제가 열리면서 학생들의 기대가 크다"며 "안전한 공간에서 사회적 가치를 신나게 실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kd@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