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태 도시네트워크 '시티넷' 회장 3연임
입력: 2022.09.22 14:32 / 수정: 2022.09.22 14:32
서울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및 기업 네트워크 시티넷(CityNet) 회장도시로 3회 연속 뽑혔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시티넷 총회에서 회장도시 출마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및 기업 네트워크 '시티넷(CityNet)' 회장도시로 3회 연속 뽑혔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시티넷 총회에서 회장도시 출마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및 기업 네트워크 '시티넷(CityNet)' 회장도시로 3회 연속 뽑혔다.

서울시는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여린 시티넷 제9차 총회에서 회장도시로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 서울 총회에서 회장도시로 선출된 뒤 2017년 스리랑카 콜롬보 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에 다시 뽑히며 2026년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시티넷은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공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바전을 모색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현재 171개 도시, 기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1989년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는 오세훈 시장 대신 한제현 행정2부시장이 참석했다. 한 부시장은 출마연설에서 "국제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문제를 극복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른 도시 회복을 위해 회원 모두의 결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개별 패널 토론에서 유엔에스캅(UNESCAP)과 공동으로 구축한 정책공유 시스템 '세계도시 정책공유 온라인 플랫폼' 등 지속 가능개발목표를 위한 노력을 발표했다.

한 부시장은 선출 이후 "시는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시티넷의 초기 멤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간 협력관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티넷이 그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국제 네트워크로 성장하는 데 앞으로도 기여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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