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묘기 공연부터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라이딩까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자전거축제 홍보물.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자전거 묘기 공연부터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라이딩까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4일 광화문광장에서 '2022 서울자전거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남녀노소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및 홍보부스 등을 준비했다.

본 행사에 앞서 유명 치어리딩 팀이 흥을 돋운다. 이어 국내 최정상 BMX 팀인 'BSTARBIKE', 묘기 자전거로 기네스북을 기록한 어전귀 자전거 TM&S 대표 등이 공연을 펼친다. 안장 높이만 180㎝인 3단 자전거와 외발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 묘기도 볼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실내 자전거를 타고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사이클 스피닝 대회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배구 신진식, 마라톤 이봉주, 농구 양희승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한다. 또 당일 행사장까지 자전거로 42㎞를 달려와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홍보관에서는 올 4월 1억 번째로 대여된 따릉이를 전시한다. 이밖에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풍선 자전거 만들기, 이색 자전거 시승 등 행사도 열린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자전거 축제를 통해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자전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명소인 광화문 광장에서 자전거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