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검사를 고발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검사를 고발했다.
강 변호사는 1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진 검사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진 검사는 최근 SNS에 김 여사 과거 사진과 함께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에는 '매춘부'를 암시하는 영어 단어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 변호사는 "김 여사를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며 "대통령 부인을 두고 지능적으로 교묘하게, 가장 악랄한 수준의 명예훼손을 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하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