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2022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2022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의 삶,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서울·강원·경기·인천 등 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다.

포럼은 1부에서 기조강연으로 태국 매타오 병원(태국-미얀마 국경 근처 위치)에서 난민과 이주노동자 등 소외계층 환자를 무료로 진료하는 신시아 마웅(2022 광주인권상 수상자) 병원장이 ‘시민의 삶,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는 교실민주주의, 청소년의 사회참여, 지역사회에서 시민의 삶이라는 주제로 서울, 인천, 춘천지역의 학생, 교사, 시민단체 활동가와 함께 주제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주제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은 춘천 별빛산골교육센터 윤요왕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사회 속 자신의 공동체에서 민주주의자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에듀니티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민주시민교육은 정치적 의미의 민주주의를 너머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은 누구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민주주의자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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