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호자로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 열린다.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홍보물. /서울시 제공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반려동물 보호자로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 열린다.
서울시는 ㈜동그람이와 함께 반려인 능력시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펫티켓부터 돌봄 상식, 건강관리법 등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지식을 겨루는 시험이다.
필기시험은 내달 23일에, 실기는 11월 13일에 치른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필기는 △수의임상(건강관리) △영양학 △사회화·행동학 △정책 및 제도 등 4대 영역에서 50문항이 출제된다. 실기는 강아지 부문의 성적 우수자 50팀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반려견과 산책하며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응시자에게는 응시확인증을 발급하고, 강아지·고양이 부문 성적 우수자 각 100명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실기시험 참가자도 기념품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펫티켓을 배워 사회적 갈등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