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증장애인 강제추행' 재활교사 구속송치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2.09.13 10:26 / 수정: 2022.09.13 10:26
다른 피해자 유무 등 여죄 수사 계속
경찰이 서울 한 장애인 시설에서 중증 장애인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활 교사를 검찰에 넘겼다. /이새롬 기자
경찰이 서울 한 장애인 시설에서 중증 장애인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활 교사를 검찰에 넘겼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서울 한 장애인 시설에서 중증 장애인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활 교사를 검찰에 넘겼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 유무 등 여죄를 수사 중이다.

8년 차 재활 교사인 A씨는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을 정도의 중증 장애를 앓고 있던 20대 장애인 여성이 잠들어있던 틈을 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장애인시설 직원이 피해 여성을 발견해 신고했고, A씨는 건물 구석에 숨어있다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장애인 대상 성범죄 수사 지침에 따라 서울경찰청에 이첩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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