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새 모델 '상생주택' 공급 착수
입력: 2022.09.08 11:15 / 수정: 2022.09.08 11:15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상생주택 공급에 본격 착수한다. 상생주택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상생주택' 공급에 본격 착수한다. 상생주택 홍보물.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상생주택' 공급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상생주택 후보지 선별을 마치고 조례 제정 등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생주택은 민간과 협력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이다. 각종 규제 등을 이유로 활용도가 낮은 민간 부지를 임대해 집을 짓고 장기전세 형태로 공급한다.

시는 올 5월 상생주택 사업 대상지 공모를 시작해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 현재 사업 검토, 상호 협의 등 대상지별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10곳 중 협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는 3~4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범사업으로 직접 장기전세주택을 건설할 방침이다. 토지사용 협약 이후 신속하게 사업 인허가와 공사를 진행해 2025년 첫 상생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시민의 주거와 전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한 장기전세주택이 민간과 협력하는 새로운 공급모델로 재탄생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을 지속 발굴 또는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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