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10~11일 반포한강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강달빛야시장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8얼 26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달빛야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푸드트럭의 음식을 사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인 10~11일 반포한강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강달빛야시장을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태풍 '힌남노'가 많은 비를 뿌리고 지나가면서 반포한강공원이 침수됐기 때문이다. 공원 전체가 침수되면서 뻘 청소, 도로시설물 정비 등 작업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행사는 이후 17일부터 10월 말까지 토·일요일에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10월부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빠르게 피해복구를 진행하겠다"며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했으니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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