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새벽 1시까지
서울시가 추석 연휴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6일 발표했다.
먼저 10일과 11일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같은 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수서역 등 기차역 5곳과, 서울고속·센트럴시티·동서울·남부·상봉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 노선들은 종점 방향으로 운행하는 막차가 새벽 2시에 각 기차역 및 버스터미널 정류소에서 출발한다.
같은 기간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774, 201, 262, 270번 버스는 증회 운행한다.
8~12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한다. 또 시내 5개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는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일평균 927회 늘려 하루 8만7000명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한다.
막차시간 등 각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해도 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