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려견 순찰대' 9개 자치구 248팀 확대
입력: 2022.09.06 11:15 / 수정: 2022.09.06 11:15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4일부터 9개 자치구로 확대해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4일부터 9개 자치구로 확대해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9개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송파·서초·금천·강서·마포·서대문·동대문·성동구 반려견 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8월부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신청한 9개 자치구 총 663팀 가운데 개 물림 사고 등 안전 예방을 위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선발했다. 반려견주 따라 걷기, 명령어 수행 능력, 외부 자극 반응 정도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248팀의 순찰팀이 확정됐다.

특히 청각장애로 소통의 두려움을 가졌던 반려견주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두려움을 극복한 '라이크' 팀과 맹인 안내견 교육을 이수하고 봉사를 위해 참여한 '샤샤와 헤븐' 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순찰팀이 합류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구청·경찰서·자치경찰 위원회(민·관·경·위)간 협업으로 자치구별 실정에 맞는 특화된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 외에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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