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와 잠수교 통행이 통제됐다. 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강남역 일대 빌딩 입구에 침수 대비를 위해 차수판이 설치돼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와 잠수교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5일 오후 10시 30분부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동교 구간의 모든 진입램프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중랑천 수위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는 진입램프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섰다.
앞서 시는 오후 9시 51분부터는 잠수교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잠수교 밑 한강 수위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9100톤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오후 10시 현재 6.2m를 기록했다.
이밖에 양재천로 하부도로 올림피아빌딩에서 포레스빌아파트 구간과 KT연구개발본부에서 양재리본타워1단지아파트 구간도 이날 오후부터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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