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 '태풍 힌남노' 1단계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22.09.05 14:48 / 수정: 2022.09.05 14:48
서울 소방이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긴급 지휘관 회의 진행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소방이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긴급 지휘관 회의 진행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소방이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일 오후 1시를 기해 25개 소방서가 대응 1단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내 소방관서는 도로통제 등에 대비한 소방출동로 점검과 함께 침수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동시다발사고에 대비해 출동체계를 정비한다.

보통 소방관서의 대응 1단계는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할 때 발령된다. 다만 이번에는 태풍 북상에 따라 동시다발적 신고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인명구조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본부는 2일 태풍 대비 긴급 지휘관 회의를 개최, 선제적 대응체계 준비를 강조했다. 이어 4일과 이날 오전 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진행해 소방관서 풍수해 상황관리체계 강화, 소방서 대응 1단계 발령 등을 결정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태풍 힌남노의 강도가 여전히 '매우 강'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혀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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