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채널에 일론머스크가…경찰, 해킹 수사 착수
입력: 2022.09.05 10:01 / 수정: 2022.09.05 10:01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체부 산하기관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해킹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박헌우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체부 산하기관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해킹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체부 산하기관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해킹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문체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이 해킹을 당했다는 신고를 지난 3일 접수했다.

당시 유튜브 채널은 탈취됐다가 4시간 만에 복구됐다고 알려졌다.

해킹 당한 4시간 동안 해당 채널은 '스페이스엑스 인베스트'(SpaceX Invest)로 이름이 바뀌었다. 영상에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관련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정부 기관 유튜브 해킹 사례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이 해킹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경찰은 정부 유튜브 채널의 해킹 사건을 함께 묶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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