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스마트메디컬특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관을 확대 모집한다. 스마트메디컬특구 홈페이지. /영등포구 제공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스마트메디컬특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관을 확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2017년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돼 2019년부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관, 숙박업, 외식업 등 총 40개 협력 기관을 지정,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의료기관, 유치업, 관광분야 등 3개 분야 협력기관을 모집한다. 의료기관은 구 소재 의료기관 중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을 완료한 업체고, 외국인 환자 유치업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등록이 필수지만 소재지 제한은 없다.
관광분야는 기존 숙박, 외식, 관광에 이어 뷰티, 스파, 웰니스 등 분야를 확대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구 소재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업체 및 기관에는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각 분과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스마트메디컬특구 홈페이지와 다국어 SNS채널, 가이드북(리플릿), 팸투어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병순 영등포구 비전협력과장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의료관광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업체에서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