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희 의혹' 유튜브 매체 대표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2.09.01 11:52 / 수정: 2022.09.01 11:52

지난달 25일 사무실 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 등을 제기한 시민언론 더탐사(구 열린공감TV)를 수사하는 경찰이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남용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 등을 제기한 시민언론 더탐사(구 열린공감TV)를 수사하는 경찰이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 등을 제기한 시민언론 더탐사(구 열린공감TV)를 수사하는 경찰이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경기도 소재 강진구 기자 자택과 최영민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더탐사는 배임과 횡령 의혹을 받은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해임한 이후 운영진이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국민의힘은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김 여사의 '쥴리 의혹' 등을 제기한 열린공감TV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동거설이 일었던 한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했다고 밝혔다.

열린공감TV는 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2019년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김만배 씨 누나이자, 천화동인 3호 이사인 김모 씨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을 팔았다며 뇌물 의혹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도 제기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정 전 대표 자택과 경기 남양주시 더탐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한 전자기기와 회의록을 조사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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