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수 남태현·방송인 서민재 마약 혐의 입건
입력: 2022.08.26 11:28 / 수정: 2022.08.26 12:56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씨와 인플루언서 방송인 서민재 씨를 입건했다. /더팩트DB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씨와 인플루언서 방송인 서민재 씨를 입건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씨와 인플루언서 방송인 서민재 씨를 입건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씨와 서 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서 씨는 지난 20일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태현 필로폰 함""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 이후 비슷한 내용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후 용산서는 남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 21일 남 씨와 서 씨, 마약을 공급한 제3자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고발 사건도 용산서에 배당돼 병합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아이돌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 씨는 2년 만에 탈퇴한 뒤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서 씨는 2020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3에 출연한 바 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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