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대입부터 체육특기자 ‘학폭’ 필수 반영
입력: 2022.08.25 13:07 / 수정: 2022.08.25 13:07

만학도 특별전형, 2025학년도부터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로 반영한다. 사진은 2023학년도 한 대학 지원전략설명회./뉴시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로 반영한다. 사진은 2023학년도 한 대학 지원전략설명회./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로 반영한다. 만학도 특별전형은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25일 발표했다.

이 사항은 지난해 2월 발표된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교과 성적과 출석,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로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반영 방법은 대학의 자율에 맡긴다.

아울러 대교협은 기회균형 특별전형에서 만학도 특별전형’ 자격기준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해 ‘차등적 보상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 취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학 간 상이했던 기준을 통일해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한 것이다.

고1 학생들이 첫 시험을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에 시행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31일부터 2025년 1월3일까지며 전형 기간은 2025년 1월 7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의 경우 2024년 9월 9일부터 13일까지 기간 중 3일 이상으로 진행되며 전형기간은 그 해 9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대교협은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전년도 대학입학전형 수립 방향과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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