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홍대 주요 클럽에 시설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비상조명등 작동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마포구 관계자의 모습. /마포구 제공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2~19일 관내 클럽 15곳의 시설 전반에 예방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클럽의 위생, 범죄, 소방, 전기 등 안전 요소 전반을 점검했다.
클럽 영업주에게는 안전 관리 노하우와 개선 방안을 전달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보완을 요구했다. 추후 현장 점검을 통해 시정을 확인할 방침이다.
구는 반기별로 홍대 클럽에 위생 및 건축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 2회 야간 점검 및 수시 점검으로 방역 수칙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자체 점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상회복 후 클럽 등 영업 활성화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는 만큼 홍대거리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