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복지 사각지대 위기주민 돌본다…'다시 살핌' 시행
입력: 2022.08.18 17:36 / 수정: 2022.08.18 17:36
11일 종로구에서 다시살핌 제도를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종로구 제공
11일 종로구에서 '다시살핌 제도'를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종로구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 돌봄을 위한 '다시살핌'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복지정책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종로 복지등기우편 시범사업, 종로형 긴급복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종로 복지등기우편은 구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면 집배원이 매월 첫째, 셋째 주에 위기 의심가구를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각종 복지사업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종로형 긴급복지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데도 주택 보유 등 이유로 복지급여 신청에서 탈락했거나 국가 긴급복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법적으로 위기 상황이 인정되는 복지급여·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및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에게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최소 50만 원을 지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다시살핌 제도는 민선 8기를 맞아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빠짐 없이 챙기려는 구의 배려"라고 설명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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