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귀가한 남편 흉기로 찌른 50대 여성 구속
입력: 2022.08.16 10:41 / 수정: 2022.08.16 10:41
술 마시고 들어온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지른 여성이 구속됐다. /이동률 기자
술 마시고 들어온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지른 여성이 구속됐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술 마시고 들어온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찌른 여성이 구속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14일 구속했다.

A씨는 12일 오후 11시 40분쯤 은평구 본인 주거지에서 남편과 음주 귀가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자진 신고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이번 주 내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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