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내일부터 수요일 강한 비 예상…긴장 놓지 말라"
입력: 2022.08.14 11:55 / 수정: 2022.08.14 11:55

"모든 인력 총동원…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해 주길"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내일부터 수요일 사이에도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내일부터 수요일 사이에도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내일부터 수요일 사이에도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영상으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예상하지 못한 짧은 시간에 집중된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상근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서울,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미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공무원, 군병력, 소방, 경찰 등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계곡, 하천변 등에 대한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반지하 주택, 취약계층 등에 대한 대피 안내를 철저히 하여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기상 현황과 전망, 집중호우 대처 상황과 수습·복구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전력 공급 문제를 세밀히 살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당부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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