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3급 이상 전보…기조실장 내정자 황보연→정수용
입력: 2022.08.11 16:10 / 수정: 2022.08.11 16:10
서울시가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를 황보연 기조실장 직무대리에서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으로 교체했다. /남용희 기자
서울시가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를 황보연 기조실장 직무대리에서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으로 교체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를 황보연 기조실장 직무대리에서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으로 교체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선 8기 첫 3급 이상 간부 전보 인사를 19일자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황보연 직무대리는 당초 기조실장에 내정돼 김의승 행정1부시장, 한제현 행정2부시장과 함께 대통령실 인사검증 절차를 밟았으나 이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돼 경제정책실장으로 발령했다.

새 기조실장에는 정수용 실장이 내정됐다. 시 행정1·2부시장과 기조실장은 각각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과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임용 제청 및 검증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제현 부시장이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안전총괄실장은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이 직무대리를 맡는다.

정상훈 비서실장은 행정국장으로, 김상한 행정국장은 복지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 실장은 오세훈 시장의 과거 임기 때 수행비서였고, 지난해 오 시장 부임 이후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새 비서실장은 구종원 복지기획관이 맡는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도시기반시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새 주택정책실장에는 외부 공모를 통해 유창수(52)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외협력경영고문을 내정했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하반기 인사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적극 뒷받침하고 시정 핵심 사업의 성과 극대화 및 시정혁신을 가속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3급 이상 전보

▲안전총괄실장 최진석

▲안전총괄실 안전총괄관 직무대리 장영민

(이상 8월 12일자)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정수용

▲경제정책실장 황보연

▲복지정책실장 김상한

▲행정국장 정상훈

▲재무국장 정헌재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김성보

▲상수도사업본부장 이대현

▲주택정책실 주택공급기획관 김승원

▲인재개발원장 이원목

▲비서실장 구종원

▲디지털정책관 이혜경

▲민생사법경찰단장 김명주

▲평생교육국장 이회승

▲경제정책실 경제일자리기획관 김영환

▲복지정책실 복지기획관 이수연

▲서울시립대 행정처장 배현숙

▲서울대공원장 김재용

▲미래공간기획관 직무대리 홍선기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 김재진

▲경제정책실 신산업정책관 정영준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직무대리 윤재삼

▲시민건강국 공공의료추진단장 윤보영

▲균형발전본부 동남권추진단장 김선수

▲도시계획국장 직무대리 조남준

▲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기획관 직무대리 임창수

(이상 8월 19일자)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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