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장에 우종수…치안정감 7명 중 5명 '비 경찰대'
입력: 2022.08.10 22:14 / 수정: 2022.08.10 22:14
경찰청 차장에 우종수 치안감(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이 승진 발령됐다./더팩트 DB
경찰청 차장에 우종수 치안감(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이 승진 발령됐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경찰청 차장에 우종수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이 승진 발령됐다.

정부는 10일 치안감이었던 우종수 수사차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켜 경찰청 차장에 보임했다.

이로써 윤희근 경찰청장이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치안정감 한 자리를 채웠다.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에 이은 고위직이다.

우종수 차장은 행정고시(38회) 특채로 치안정감 7명 중 5명을 비 경찰대 출신이 차지하게 됐다. 치안정감 중 경찰대 출신은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다.

김수환 경무관(경찰청 경무담당관실), 박정보 경무관(강원도경찰청 수사부장)은 치안감으로 승진돼 각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에 보임됐다.

정부는 조만간 총경 인사도 단행할 계획이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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