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밤새 비상근무…동작구 축대 붕괴현장 시찰
입력: 2022.08.09 09:42 / 수정: 2022.08.09 09:42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뒤편 축대 붕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뒤편 축대 붕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작구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뒤편 축대 붕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황을 살피고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전날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자 밤 9시 55분쯤 시청으로 복귀했다. 풍수해대책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침수 피해를 입은 이수역으로 이동해 현장을 살폈고, 밤새 시청에서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축대 붕괴 현장을 시찰한 데 이어 9시 30분에는 행정안전부 등과 집중호우 대처 긴급점검회의를 영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서는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동작구에서는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구 직원 1명이 감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한 주택에서는 침수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 관악구에서는 반지하 주택에서 3명이 침수로 사망했다.

서초구에서는 지하상가 통로와 음식점에서 각각 1명이 실종됐고, 하수구 앞에서 2명이 실종됐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