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늘 퇴근시간부터 대중교통을 증차한다. 7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늘 퇴근시간부터 대중교통을 증차한다.
서울시는 8일 오후 4시 4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경보 해제 시까지 대중교통 운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은 평소 오전 7~9시, 오후 6~8시에서 각각 뒤로 30분을 연장해 버스와 지하철을 증회 운행한다. 지하철은 막차시간도 오전 1시에서 1시 30분까지로 30분 연장한다.
아울러 대중교통 상황 및 도로 통제구간을 안내하고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짧은 시간 서울 전역에 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상황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