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사역사박물관에서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용산역사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 동반 40가족을 대상으로 10·12·17·1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하하동동, 용산탐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성시도' '경조오부도' 지도에 나타난 용산의 옛 지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대형지도, 가로세로 낱말 퍼즐 등을 활용해 옛 마을 지명에 담긴 조선시대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해 볼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모집은 지난 1일 마감됐고, 이날부터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이 문화관광 1번지가 되는 그날까지 유·무형 자산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