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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가 관내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카페·예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제공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청년 카페·예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와 지역 카페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청년 네트워크'가 제안했다. 동네 카페에 청년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은 생활 주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관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예술가와 청년이 운영하는 지역 내 카페다. 현재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는 물론 처음 전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년과 학생도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8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카페 10여 곳과 작가 20여 명을 선정해 카페 1곳당 작가 2명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 예술가에게 50만 원의 작품 활동비를, 카페 사업자에게는 홍보 배너와 컵 홀더 등을 지원한다.
전시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진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구청장은 "청년 카페·예술 지원사업이 청년 예술가와 카페에 활력을 선사하고 주민 일상 가운데 문화를 좀 더 친밀하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