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원팀', 헌혈증 395장 백혈병환우회에 기부
입력: 2022.07.25 20:37 / 수정: 2022.07.25 20:37

이희용 언론재단 경영본부장 126장 쾌척

광화문원팀은 25일 기부식을 열고 헌혈증 395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 사진 오른쪽은 헌혈증 126장을 기부한 이희용 한국언론재단 경영본부장. /한국언론재단 제공
광화문원팀은 25일 기부식을 열고 헌혈증 395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 사진 오른쪽은 헌혈증 126장을 기부한 이희용 한국언론재단 경영본부장. /한국언론재단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광화문에 자리잡은 기업·지자체·비영리기관이 구성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공동체 '광화문원팀'이 헌혈증 수백장을 백혈병 환자들에게 기부했다.

광화문원팀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부식을 열고 헌혈증 395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

이는 약 16만 cc에 달하는 혈액량으로 백혈병 치료나 수술 등 혈액이 절실한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한 헌혈증은 원팀 소속 18개 기관 임직원과 시민 145명이 지난 21~ 22일 열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받은 것이다.

특히 129차례의 헌혈로 헌혈 유공 명예장을 받은 이희용 한국언론진흥재단 경영본부장이 지난 10년간 모아온 헌혈증 126장을 쾌척했다.

이 본부장은 기부식에서 "헌혈은 가장 적은 비용과 노력과 시간을 들여 할 수 있고 일석다조의 효과를 지닌 나눔"이라며 "나이와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헌혈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원팀에는 KT, 서울시, 종로구청, 행정안전부, 종로경찰서, 라이나생명, 세종문화회관, 매일유업, 법무법인 태평양, 한국의학연구소(KMI), 한국무역보험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법무법인 세종, LX인터내셔널, 서울관광재단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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