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가 처리" 협박글 작성자, 하루만에 검거
입력: 2022.07.23 16:12 / 수정: 2022.07.23 16:12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을 살해하겠는 협박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용의자가 붙잡혔다./남용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을 살해하겠는 협박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용의자가 붙잡혔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아산=주현웅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살해하겠는 협박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용의자가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트위터에 한 장관을 협박하는 글을 쓴 용의자를 이날 그의 자택에서 검거했다.

용의자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트위터에 "한동훈이란 인간 나라를 위해 내가 처리하고자 한다"며 "주소까지 확인해놨다. 기다려라"라는 게시물을 썼다.

약 2시간 뒤에는 같은 계정에 "대단하다. 사복형사를 포함한 경찰관 5명이 집으로 찾아왔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전국에 112신고가 접수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용의자의 소재를 충남 아산으로 특정하고 검거에 성공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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