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보도 2건 우수상 수상
입력: 2022.07.20 11:09 / 수정: 2022.07.20 21:49

정치부 '기후 위기 기획', 탐사보도팀 '학교 주변 유흥업소'...20일 시상식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보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더팩트> 정치부-탐사보도팀과 김상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더팩트 대표이사)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보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더팩트> 정치부-탐사보도팀과 김상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더팩트 대표이사)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김정수 기자]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언론 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가 선정하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보도 부문에서 2건의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신협은 지난 18일 언론대상 공모를 통해 2개 부문(인터넷신문 부문, 보도 부문)을 심사한 결과 <더팩트> 정치부의 기획보도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후공약 및 선거 쓰레기 문제'와 탐사보도팀의 '초등학교 옆 '방석집'...지켜지지 않는 교육환경보호구역'을 보도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뒤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더팩트> 정치부(이철영·허주열·신진환·박숙현·김정수·곽현서·송다영 기자)는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차기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기후 위기 철학을 주제로 한 '[대선 1.5℃]' 시리즈를 7회에 걸쳐 보도했다.

<더팩트> 탐사보도팀(이덕인·이효균·배정한·윤웅 기자)은 지난 3월 31일 초등학교 주변에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교육환경보호구역 제약을 사실상 회피하고 있는 유흥업소를 주제로 '초등학교 옆 방석집의 두 얼굴'을 보도했다.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20일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선정하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보도 부문에서 2건의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18일 <더팩트> 정치부의 기후 기획 [대선 1.5℃](위)와 <더팩트> 탐사보도팀의 초등학교 옆 방석집의 두 얼굴(아래)을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수상작 관련 사진 갈무리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20일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선정하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보도 부문에서 2건의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18일 <더팩트> 정치부의 기후 기획 '[대선 1.5℃]'(위)와 <더팩트> 탐사보도팀의 '초등학교 옆 방석집의 두 얼굴'(아래)을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수상작 관련 사진 갈무리

인신협은 바람직한 인터넷 언론 문화 확산과 저널리즘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매체 부문과 보도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심사에는 한국언론학회 등이 추천한 5인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매체 부문 8개 언론사, 보도 부문 65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총 3개 언론사와 11편의 보도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더스쿠프>가 최우수상 수상 매체로 선정됐다. <더스쿠프>는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단독 탐사보도로 인터넷신문의 신뢰와 위상을 높였으며 건전한 광고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요신문>과 <투데이신문>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 부문에서는 <쿠키뉴스>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기자의 "'1.5평의 권리'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실태 고발 시리즈"가 최우수 보도로 선정됐다. 민수미, 정진용, 이소연 기자는 두달여간의 취재와 연속 보도를 통해 청소와 경비 노동자, 학교 급식실 노동자, 백화점·면세점 판매 노동자, 방문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현장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실태와 문제점을 상세하게 조명하고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뉴스트리> 조인준, 이재은 기자의 "국내 양봉장 꿀벌 집단폐사"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의 "개발사업에 따른 멸종위기종 '강제이주' 실태와 문제점" △ <더스쿠프> 이지원 기자의 "콜센터의 그림자, 상담원과 원형감옥" △ <더팩트> 이철영, 허주열, 신진환, 박숙현, 김정수, 곽현서, 송다영 기자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후공약 및 선거 쓰레기 문제" △ <더팩트> 이덕인, 이효균, 배정한, 윤웅 기자의 "초등학교 옆 '방석집'…지켜지지 않는 교육환경보호구역" △ <비즈한국> 강은경 기자의 "서울시 주요 재개발·재건축 이슈 문제점 고발" △ <여성경제신문> 이상헌, 이민경, 이호준, 옥지훈 기자의 "지난 수년간 소형타워크레인 사고를 둘러싸고 벌어진 건설업계, 국토부, 산하기관 책임 떠넘기기 추적 보도" △ <일요신문> 허일권 기자의 '재난지원금·지역화폐 부정 결제" △ <일요신문> 최희주 기자의 "K 방역 뒤 감춰진 방역 전선의 평범한 사람들 이야기 재조명" △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의 "여성가족부 폐지와 성평등을 바라보는 국내 각계각층의 시선" 등 10개 보도가 선정됐다(매체명 가나다순).

<폴리뉴스>는 인신협 회원사로서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특별상 수상 매체로 선정됐다.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을 주관한 이장규 운영위원장(협회 부회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시상을 통해 인터넷 언론의 수준 높은 보도와 꾸준한 질적 성장을 재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동, 인권, 환경, 문화, 중소기업 등 부문별 응모와 심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언론 보도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경희 한국언론학회장은 "사회적 기여도와 서비스구현, 저널리즘 가치 등을 기준으로 매체 부문 심사를 진행했으며 보도의 영향력, 보도의 심층·전문성, 보도의 객관성 등을 기준으로 보도 부문을 공정하고 신중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모된 매체가 보여준 사회적 기여와 혁신 그리고 보도된 기사의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은 과거의 응모작보다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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