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2조 글로벌 투자자와 투자 유치 나서
입력: 2022.07.18 11:15 / 수정: 2022.07.18 11:15

유럽 기반 투자사 유라제오와 업무협약

서울투자청이 42조 원 규모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자와 손잡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여의도 금융가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투자청이 42조 원 규모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자와 손잡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여의도 금융가 전경.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투자청이 42조 원 규모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자와 손잡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서울투자청은 19일 오전 11시 유럽 기반의 글로벌 투자자 유라제오(EURAZEO)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서울시의 투자유치 전담기구로, 오세훈 시장이 글로벌 톱5 도시 도약 목표를 위해 설립했다. 유라제오는 320억 유로(한화 약 42조 원)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 기업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 검토 △서울시 주최 국내외 투자유치(IR) 행사 참여 및 협업 △유라제오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대상 서울투자청 홍보 △서울 소재 유망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확대와 프랑스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이다.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는 "유망 기업과 해외투자자 연계를 위한 전략 파트너십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교류가 활성화돼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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