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대 총장은…내주 오세정 후임 인선 돌입
입력: 2022.07.14 10:13 / 수정: 2022.07.14 10:13
서울대가 오세정 총장 후임 인선 절차에 들어간다. 사진은 서울대 전경./뉴시스
서울대가 오세정 총장 후임 인선 절차에 들어간다. 사진은 서울대 전경./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서울대가 오세정 총장 후임 인선 절차에 들어간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오는 18일 총장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

교원·교직원 등 내부위원 19명과 외부위원 10명, 학생대표 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선출된다. 총장추천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위원장은 총장추천위원회가 최초로 소집된 후 15일 이내 총장후보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이후 20일 동안 모집공고를 낸다.

이번 총장 선출에 후보 등록 의사를 표시한 서울대 교원은 10명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9월 초까지 후보대상자를 정하고 이후 면접, 소견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4명 이내의 총장 예비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1개월 이내로 총장 예비 후보자 검증소위원회와 정책평가단 등의 검증을 거친다. 정책평가단에는 서울대 교원, 직원, 학생, 부설학교 교원 등이 참여한다.

해당 검증을 거친 뒤 고득점자순으로 3명의 후보자를 서울대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는 의결을 통해 1명의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고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신임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신임 총장은 오는 2023년 1월31일 퇴임하는 오 총장의 뒤를 이어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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