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경력 의혹' 김건희, 두달만에 경찰 서면조사 답변
입력: 2022.07.14 08:46 / 수정: 2022.07.14 08:46

아크로비스타 뇌물성 전세자금 수수 의혹 등도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김 여사 측에게 서면조사 답변서를 받았다. /이덕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김 여사 측에게 서면조사 답변서를 받았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김 여사 측에게 서면조사 답변서를 받았다.

14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상습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김 여사 측에게 서면조사 답변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5개 대학(한림성심대·서일대·수원여대·안양대·국민대)에서 시간강사 또는 겸임교수 등으로 근무하기 위해 이력서 경력 사항을 허위 기재한 의혹을 받는다.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7억원 전세권 설정한 것이 뇌물성 전세금 수수라는 의혹도 있다.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에게 선거 관련 강의를 부탁한 뒤 대가로 강의료를 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도 받고 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허위 경력 의혹 등에 대해 상습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고 사건은 경찰로 넘어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됐다.

경찰은 지난 3월 의혹이 불거진 대학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자료를 받아 분석했다. 이후 지난 5월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묻는 질의서를 김 여사 측에 보냈다. 경찰은 질의서를 보낸 지 2개월 만에 답변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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